일상/생활 아이템 소개

바비리스 망치고데기/ 셀프 웨이브/ 헤어 스타일링/ 똥손가능

옥상라이프 2020. 8. 21. 23:46

저는...친구들이 인정한 똥손입니다ㅠ.ㅠ 그럼에도 예쁘게 헤어 스타일링을 하고싶을 때가 있잖아요.
똥손도 셀프 웨이브를 할 수있게 해주는 저의 애장품을 소개합니다.
바비리스 망치 고데기 🔨

돌려가며 보여드릴게요.

제가 7년째 유용하게 쓰고있는 소중한 아이템입니다!!
오래돼서 로고가 희미해졌네요 😂

이쪽을 얼굴쪽으로 오게 하고 사용합니다.

Time에서 버튼을 움직여 8초 10초 12초 중 하나를 선택해요.
Temperature에서 온도를 두단계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o는 전원이 꺼짐 상태, 한단계 움직여 | 로 가면 온도가 올라가요. || 표시는 제일 높은 온도입니다.

저는 주로 8초와 ||높은 온도로 설정하여 사용합니다.
그날 패션에 따라 온도와 시간을 다르게 설정하여 컬의 느낌을 다양게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전원을 키면 온도가 올라갈 때까지 램프가 깜빡깜빡합니다.

온도가 다 올라가면 빨간불이 멈추는데, 그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불빛으로 사용할 때를 알려주니 편하고, 손으로 온도를 재지 않아도 되니 안전하네요.

주의! 이쪽면 사용금지(반대 면이 두피를 향하도록 하세요)
어느쪽으로 방향을 두고 사용할지 헷갈리지 않게 주의표시가 있네요.

망치고데기를 사용하기 전, 제 머리를 보여드릴게요.

밋밋한 생머리입니다.

머리를 조금씩 잡아주며 말아갑니다. 머리를 한번에 너무 많이 잡으면, 고데기가 못돌아가고 '삐삐삐삐' 경고음을 냅니다. 하다보면 얼마큼씩 머리를 잡아야하는지 감이 옵니다.

요정도 잡고 고데기에 잘 넣어 줍니다.

머리를 잘 넣고 손잡이를 누르면 딱 닫히면서 머리가 휘리릭 말려 들어가요.

삐 삐 삐 삐 초를 세는 소리가 끝나고 삐삐삐삐 빠른 소리가 들리면 끝났다는 뜻이니 머리를 천천히 빼줍니다.

짠!
한번 더 보여드릴게요.

잡고, 넣고, 빼고, 끝.

반은 완성, 반은 미완성.

자연스럽게 풍성한 컬이 나왔어요!! 똥손 감격😭
나머지도 말아봅시다.

똥손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다하는데 채 10분도 안걸려요.

머리를 풀어도 좋고, 묶어도 훨씬 풍성해보이고 좋아요.

저는 머리숱이 없고 모가 얇은거에 스트레스 받았았는데, 망치고데기가 단점을 가려줘서 자주 이용한답니다 ㅎㅎ

미용실가면 비용도 비싸고, 2주정도 지나면 처음 그때 그 컬느낌이 안 살잖아요. 망치고데기는 원하는 날 원하는 느낌으로 모양을 낼 수 있어서 정말 좋ㅔ아요.

※머리가 끼었을 때※
전원을 끄고, 빗이나 막대기를 이용해 살살살살살 뺍니다. 매우 뜨겁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하는 중에 연기가 나도, 머리카락이 타는게 아니라 열이 나가는 중이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저는 한 7만원정도 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한 것같은데, 요즘은 가격이 더 떨어졌을 수도 있네요 ㅎㅎ
한번 사고 여태 뽕을 뽑고있네요 ㅋㅋ 😂

이상 저의 애장템이었습니다.
글 봐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