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해돋이 명소 티마크 그랜드 호텔 /서울 가성비 호캉스 / 도심 속 힐링 / 남산타워 뷰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이 광경을 실내에서 편안히 볼 수 있다는게 믿겨지십니까.


집에서 시끌벅적하게 지내다가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소음과 모든 방해, 걱정거리를 벗어나 조용한 호텔을 찾아 쉬었습니다.

티마크 그랜드 호텔

 

 

체크인은 두시부터 할 수 있는데, 저는 이날 일끝나고 가느라 저녁에 도착했어요. 복도부터 조용하고 고급지니 느낌이 좋았습니다.

스탠다드 더블 - 남산뷰
숙박어플에서 예약했어요. 가격은 다 비슷할 거 같아서 안 적었습니다.

 

 

문 열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에 옷장이 있고, 오른쪽 거울이 화장실 문입니다.

옷장

 

 

아래 쪽에는 일회용 얇은 슬리퍼 2쌍과 구두주걱, 빨래봉투가 있고, 금고가 있습니다.

 

 

다리미와 다리미 판이 있어서 사용하실 분들은 유용할 것 같습니다.

 

 

와우...👍 다른 호텔과는 남다른 잠옷이 보이십니까. 저는 이 옷이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탄탄하고 적당한 두께에 속도 안비쳐서 안에서 편하게 입기에 좋았고, 잘때도 입고 자기 좋았습니다. 길이도 키 163 기준 무릎까지 내려와서 앉으나 서나 불편함이 없었어요.

화장실 & 어메니티

 

 

드라이기는 화장실에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해서 군더더기 없습니다.
고체비누는 없고 세면대에 짜서 쓰는 비누가 있습니다.

 

 

칫솔치약, 스펀지, 빗, 면봉 등

 

 

샴푸, 린스, 바디워시 작은 어메니티로 있는게 아니라, 공용으로 크게 있습니다.

침실

 

 

대망의 침실 사진입니다. 심플한 구조에 넓진 않지만 책상과 의자, 티비가 이용하기 좋게 배치됐습니다.

 

 

🚭This is a non-smoking room.
비흡연구역이라 쾌적해서 좋습니다.

책상 구조 & 구성

 

 

텔레비전 밑에 냉장고에는 물 두병이 있습니다. 냉동고는 따로 없습니다. 저 위쪽에 다음 날 먹을 아이스크림을 넣어두었는데, 다 녹았습니다 😂 제가 냉동고 사용법을 잘 못 이해한 건지, 냉동고의 기능을 못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다 녹았습니다.

 

 

책상위에는 여느 호텔과 같이 컵과 커피 커피포트가 있습니다.
여느 호텔과는 달리 블루투스 스피커도 있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를 따로 챙기지 않아도 분위기 있게 노래를 틀 수 있다니, 짐도 줄여주고 기분도 내고 좋았습니다. 블루투스 스피커 사용 설명서도 옆에 있습니다. 이런 센스있는 구성 하나하나가 호캉스를 기분 좋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배달
책상에서 야식도 먹고 아침도 먹고 아주 우용하게 이용했습니다.

 

 

거하게 ,,, 해물찜 배달시켜 먹었습니다.
배달어플로 주문해서 일층에서 받았습니다.

※주의※
호텔 이름이 정확히 티마크 그랜드 호텔입니다. 🏨 회현역에 위치해 있는 티마크 그랜드 호텔입니다.
을지로 쪽에 티마크 호텔이라고 이름이 비슷한 다른 호텔이 있으니 꼭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 헷갈렸습니다.

 

 

아침엔 일층에 있는 버거킹에서 햄버거도 사와서 먹었습니다.

침대 옆에 있는 메모지에 스티커도 붙이며 잘 놀았습니다.

 

 

이 이쁜 스티커는 호텔가는 길에 다이소 명동역점에서 쇼핑하다가 겟 했습니다. 층수 엄청 높은 그 큰 다이소 아시죠? 한 때, 화제가 됐었죠
스티커 소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https://ogsanglife.tistory.com/m/22

다이소 떼어쓰는 마스킹테이프 / 종이 테이프 / 가성비 갑 / 다꾸 필수템 / 명동역점 / 다음날 또 �

뷰
티마크 그랜드 호텔이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남산뷰 입니다!!!

 

 

저녁에 들어가 문득 창밖을 봤는데,,, 넘 이뻐서 놀랐습니다. 커튼 사이로 반짝이는 ✨ 남산타워.

 

 

이사진은 넓은 풍경을 찍고 싶어서 멀리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만 보고 '어라? 작게보이네' 하시면 안됩니다.

 

 

실제로 보는 크기는 한 이정도? 라고 보시면 될거 깉아요. 방마다 보이는 뷰와 남산타워의 크기는 다르겠죠. 사실 저는 여기가 두번째인데, 이번에 잡은 방이 남산타워도 더 크게 보이고 뷰가 더 좋네요.

야경이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맘에 들고 놀랐었는데, 더 놀랄일이 펼쳐졌습니다.

 

 

아침에 문뜩 눈을 떴는데 마침 해 뜨는 시간이었습니다.
🌄 🌅
창밖이 너무 예술이어서 바로 일어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창문에 진 얼룩이 좀 보이긴 하지만, 정말 어쩜 타이밍도 좋게 일어나서 이 멋진 광경을 봤는지 너무 행복했습니다.

 

 

해 뜨는 거 더 보다가 다시 잤습니다 ㅎㅎ
생각해보니 좀 더 일찍 체크인해서 노을이 지는 광경을 봤어도 정말 장관이었을 것 같습니다.

오전 뷰도 정말 좋았습니다.

 

 

구름이 남산타워에 걸쳐졌을때, 찍어봤습니다. 정말 너무 이쁘네요.

체크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산타워를 보며 힐링했습니다.

 

 

책상을 조심히 넘어가면 창문 틀이 넓게 있어서 앉아서 남산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들 여기서 인생샷 많이 찍어가시던데,,, 저는 실패했습니다😂 여러분은 많이 건져가시길 바랍니다~

 

 

이젠 정말 가야해 🥺 안녕 남산뷰~

체크아웃 할 때 보니, 호캉스 온 가족, 연인, 친구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런 멋진 뷰에 깔끔한 시설, 합리적인 가격이니 저는 재방문할 의사있습니다! 명절에 어른들 잔소리 피하실 분들 서울 호캉스 어떠신가요 ㅎㅎ